안녕하세요! 2019년 상반기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여)에 합격을 했습니다.

승무원 준비 1년 4개월이 되었는데 이제 최종 합격의 창을 보게 되었네요 :)

일단 저의 스펙은

성별 : 여

나이 : 26세

학력 : 2년제 세무회계과

키/몸무게 : 166/48

경력 : 금융권 종사 2년 8개월

자격증 : 토익 745점 , HSK 3급

지원경험

진에어 실무 탈락 (18년도 /토익 585점으로 지원했었음)

에어필립 최종면접 탈락 (18년도 / 토익 585점으로 지원했었음)

이스타항공 최종면접 탈락 (19년도)

제주항공 최종합격 (19년도)

대한항공 임원면접 탈락 (19년도 / 제주항공이 붙어서 다른 사람을 위해 가지 않았습니다.)

네.. 저는 좋은 대학도 그렇다고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금융권 경력이  플러스 요인이 되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잘했던 것은 제가 가지고 있는 2년제 학교, 스펙, 경력 안에서 제가 경험했던 업무, 상황들을

저의 답변에 녹여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2018. 여름

승무원학원을 다녔지만 뭔가 똑같은 답변들만 배우게 되고, 그런 제 모습을 어제 뭐했어요? 이런 쉬운 면접 질문도 대답

조차 못했습니다. ( 그이유는 아마도 답변들을 외웠기때문에 그 답변 안에서만 찾으려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불안했고 유튜브를 보던 중 잡앤킬을 보고 확신이 생겨서 수업 신청을 하였고 수업에 참가하게되었습니다.

저는 배움에 있어서 선생님을 의심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늘 선생님 말씀을 믿었고

시키는대로 따라가고 숙제를 해왔습니다 ( 숙제 정말 중요합니다. 숙제 안해오면 수업 따라갈 수 없고, 결국 돈만 버리는 겁니다. )

선생님의 표현법이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ㅋㅋ 저도 이해하기 어려웠구요! 근데 지금 와서 느끼는건데 그때 이해 안가는 것은 본인이 혼자

집에서 연습해보지 않았고, 글을 써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활용을 못한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첫지원을 위해 처음 자소서를 썼습니다. 그때 잡앤킬 선생님을 너무 괴롭게 했습니다. ㅋㅋㅋ 한 자소서를 50번 이상 수정한 것 같네요 ㅋ

ㅋㅋ 선생님께 죄송했지만 완벽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런 선생님도 제마음을 알아주시고 바쁜 와중에도 꼼꼼하고 자세하게 요점을 잡

아주셨고 그렇게 완벽한 자소서를 1차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역시 그 자소서로 어떤 항공사든 통과를 했구요. 하지만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자소서를 계속 쓰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대로  항목별로 컨셉을 잡았고 뻔한 스토리가 아닌 저의 구체적인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고,

자소서를 쓰기 전에 무조건 그 항목과 어울리는 경험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일주일 이상 가졌습니다

(네.. 자소서 미리미리 써놨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 어렵다는 제주항공 서류합격 단번에 붙었습니다!! (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생명의 은인이십니다.)

면접 연습

왜  승무원 준비생들은 열심히 안하는 걸까? 라는 선생님 물음에 저는 그런 편견을 깨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스터디도 참여하고 혼자만의 시간도 많이 가졌습니다. 저는 스터디도 중요하지만 혼자서 연습하는 시간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잡앤킬 끝났는데 왜 난 그대로 못하고 있어? 돈만 날린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

책상에 거울 설치해놓고 12시간동안 꿀물 마셔가면서 면접 연습 해보셨나요? 응용해서 면접 연습 해보셨나요?

아니요.. 절대 안하셨기때문에 아마도  예전과 현재가 같으신겁니다... 선생님은 길잡이시고 본인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미래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남탓하기전에 본인을 돌아보세요!!  미친듯이 연습하다보면 선생님 가르침이 어떤거였는지 이해하게 되고 어

느새 친구들도 너 말 진짜 잘한다 면접 연습 좀 도와줘 라는 말을 듣게 될것입니다...)

.

답변에 거짓말은 다 버리고 정말 있는 그대로 느꼈던 점, 배웠던 점 등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생각하고-> 노트북에 적어보기 -> 수십번 웃으면서 연습)

키워드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글로 적어보지 않은 후에 키워드로만 생각하는 것을 불가능 합니다.

무조건 글로 적어본 후에 키워드로 말하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많은 지원자들이 회사의 정보는 몇개만 알고 그냥 가서 면접을 보고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러면 안됩니다. 3년치 회사 기사 정보를 파악해서 노트에 정리하고 무조건 다 숙지해서 가야합니다.

또한 저는 면접을 가기전에 각각의 항공사 별로 면접 답변을 100개 이상 준비해서 연습을 해갔습니다.

이렇게 노력했던 덕분에 서류탈락이 아니라면 항상 최종면접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최종에서 떨어지면 좌절하기 보다는 앗.. 이번엔 이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하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다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공부하고 연습했습니다.

정말 분노로 미래를 발전 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나 같은 인재를 떨어뜨려? 담에 더 좋은 모습 보여준다 내가.

이런 마인드로  버티세요.

제가 생각할때 외모, 스펙 (고고익선이면 좋긴함)보다는 정말 얼마나 면접관과의 캐미가 이루어졌냐,

내 열정을 얼마나 보여줬는가, 면접장에서 면접관 눈빛만 봐도 이번에 합격이다 불합격이다 알 수 있더군요...

정말 보든걸 보여주고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시고,  답변의 내용도 구체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p.s

제가 잡앤킬 선생님을 만나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정말 말도 못하던 벙어리인 저를 ㅋㅋㅋ이제는 그냥 면접만 봤다하면 최종면접까지는 가게 만들어주셔서..

면접에서 항상 자신감 넘쳤습니다.

 왜냐면 다른 친구들하고 면접장안에서 비교를 딱하면 정말 답변부터 다르기 때문입니다.  ( 떨어도 합격하는거 실화입니까? ㅋㅋㅋㅋ )

아무튼.. 선생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말 정말 좋은 교육자시고 선생님이십니다. 잡앤킬 망하면 절대 안되요!!!

부디 얄팍한 키보드 뒤에 숨어있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 받지 마시고 좋은 가르침 계속 해주세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졸업합니다 !!! 꺄학 유니폼입고 찾아뵙는 그날까지 항상 건강하세요 !!!>_<

그리고 여기 계신 취준생 여러분들 정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