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산업공학과 3.9 / 4.5 토익없음 한자2급 뭐 이런거..)
삼성에서 첫번째 관문은 SSAT인데 장교전형은 인턴과 같이 시험을 봐서 그런지, 일반전형보다는 난이도가 조금 낮았습니다
(일반전형 장교전형 둘다 본 친구의 말을 인용) 운 좋게 SSAT를 합격하고 면접을 보게 됐습니다.
삼성은 면접을 1번 봅니다. 전 면접준비로 잡앤킬 면접스터디 한 번 했었고 혼자 면접수기 이런거 많이 보고,
면접 전날은 친구랑 모텔잡고 예상 문제 공유하고 답변 공유하고, 자료 공유하고 그랬습니다.
면접당일날 임원면접, PT면접, 토론면접 보게 되는데 제일 중요한 게 임원면접입니다.
임원면접은 자기소개랑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꼭 물어보구요 대부분 자기소개서에 관한 내용 물어보시고
가끔 삼성의 이미지를 더 좋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는가,
삼성의 사회공헌에 대해 말해보세요 뭐 이런 것 물어보니 삼성에 대해서 연구좀 해가야 되구요,
얘기들은 것 중에는 면접관님이 삼성의 강점, 약점인가를 물어봤는데
대답을 못한 면접자가 있었는 데 면접을 위해서 뭘 준비했냐고 엄청 욕을 먹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PT면접은 사실 장교라서 2년간 전공을 놓고 살아 지식이 없다는 걸 이해해 주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3문제가 난이도 상 중 하로 나옵니 다. 거기서 골라서 하시면 되고 PT면접도 개인 인성 물어보시는 곳도 있고,
전공에 관해서 물어보시는 곳도 있답니다.
토론면접이 제일 쉽다고 볼 수 있는데, 그냥 자기 생각 말하시면 되고, 경청 잘 해주시고,
너무 튀지 않는게 좋습니다. 토론은 서로 결론을 내는 것인데 자기 잘났다고 그러면 좋지 않겠죠?ㅎ
막상 합격을 하긴 했는데 아직 좀 얼떨떨한 기분입니다. ㅎㅎ
진짜 입사를 해봐야 그 느낌을 알 것 같습니다. ㅎ 다음주에 이랜드 발표 남았으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사실 어디를 갈 지 고민이 될 것 같아서요 ㅎㅎ
그럼 이만 우리 모두 힘내요 잘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