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않은 나이 때문에 인턴에 대해 다소 회의적이었지만 면접경험을 쌓기위해 한국가스공사 인턴 채용전형에 지원하였습니다.
서류를 통 과하고 인적성과 면접을 하루에 다 본다는 것을 확인하고 과연 집중하여 전형 하나하나를 치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인적성은 기계의 기본적인 구동원리와 유체역학의 기본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여서 기계를 전공한 저에게는 생각보다 쉽게 느껴졌습니다.
면접은 정말 유창하게 말을 잘하시는 여성지원자 두분과 같은조에 편성되었고 저의 페이스를 잃어버렷습니다.
무엇인가 다른지원자들과 차별화를 두어야겠다는 생각에 질문하나하나를 정말 솔직하게 답변하였고
면접관분들도 제 솔직한 답변에 '이 지원자 정말 솔직하네'라고 말씀하시며 웃으셨습니다.
좋은 면접분위기 속에서도 가장 까다로웠던 질문은 예상치 못한 영어 질문과 시사에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
면접관분들 중 한분이 정말 유창하게
'as your resume, you had several experiences in other country.
so could you tell me the reason why you went to abroad and what was the most memorable experience there?
'라고 물으셨고 영어질문은 예상하지 못했기에 많이 당황 하였습니다.
시사관련 질문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법적공방을 예를들어 크로스라이선스를 향후방향으로 대답을 하였습니다.
비록 인턴이지만 실무적인 지식과 회사라는 조직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열심히 하겠습니다.